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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 따르면 전국에 꼬리물기가 잦은 핵심교차로 883개소, 불법 유턴이 많은 곳 205개소 등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곳들 대상으로 캠코더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운전자 유의사항이 담긴 플래카드를 설치해 집중단속 중임을 알릴 예정이다.
응급의료법상 응급환자 이송과 혈액·장기 운반 등 긴급한 용도로 사용 또는 출동하는 경우, 의료진·장비 등이 탑승한 채 운전자가 '긴급이송확인서'를 제시하는 경우 등이 아니면 전부 단속된다.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국민 불편을 만들고 공동체 신뢰를 깨는 작은 일탈 행위부터 지켜나간다면 큰 범죄와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5대 반칙 운전 근절 등 기초적인 도로 위 교통질서 확립에 국민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