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오이·딸기 등 대파대 단가 상향
농가 복구계획 내달 본격 시행 예정
|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충남 부여군 규암면 일대를 방문해 지난달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복구 및 영농재개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해당 장소는 송 장관이 지난달 20일 호우 피해현황을 살피기 위해 방문한 바 있는 곳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재차 방문한 수박 농가는 시설하우스와 작물이 침수되는 피해를 신속히 복구해 오이·멜론을 정식한 상태다. 올 가을철 출하를 앞두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가 복구를 위해 피해가 큰 수박·오이·딸기·고추·방울토마토 등 10개 작물에 대한 대파대(재파종 비용) 지원단가를 100% 현실화했다. 대파대 및 입식비 보조율은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하고, 비닐하우스 및 과수·축사시설 등에 대한 보조율도 35%에서 45%로 높였다. 농기계도 전 기종에 대한 피해를 지원하고, 보조율을 35%에서 50%으로 강화했다.
관련 복구 지원 방안은 지난 17일 확정돼 다음달부터 본격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규암면 일대에서 최근 4년간 매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만큼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 진행, 신규 배수장을 내년 6월 장마철 이전에 완공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영농 재개는 농업 생산 기반 회복에 매우 중요하다"며 "피해 농가의 경영 회복과 병해충 발생 등을 위해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가을철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