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교육부, 내년 예산 106조 편성…균형발전·유보통합 ‘중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29010014873

글자크기

닫기

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08. 29. 14:39

학업장려대출 신설…대학생 경제 부담 완화도 지원
유보통합 예산 8331억 원…4~5세 무상교육 본격화
스크린샷 2025-08-29 140936
교육부 예산안 총괄표. /교육부
이재명 정부가 대표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해 내년에 총 87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정부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 총규모는 106조 2663억원으로, 2025년도 예산 102조 6000억원 대비 3조 6000억원(3.6%)이 늘었다.

교육부는 거점국립대학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중심으로 3조 1326억 원을 투자한다. 거점국립대학에는 8733억 원을 투입해 지역 기술 주도 성장을 견인하는 교육·연구 허브로 육성한다. 학부 교육 프로그램 혁신, 글로벌 교류 확대, 취·창업 지원 강화 등이 포함된다.

RISE에는 2조 1403억 원이 배정돼 지역대학 간 협력, 초광역 단위 과제 수행, 지자체 성과보상 등에 활용된다.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립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도 신설된다.

AI 및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총 3,336억 원이 투입된다. AI 인재 양성 예산은 1246억 원으로, AI 부트캠프를 3개교에서 40개교로 확대하고, AI 거점대학 3곳을 새로 선정한다. 두뇌한국21(BK21) 지원 확대, 학업장려대출 신설도 포함됐다.

또 이공계 인재 성장 경로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에 2090억 원을 투자하고, 미래차·로봇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내년 예산안에는 유보통합 과제 추진을 위해 8,331억 원이 반영됐다. 4~5세 무상교육·보육 실현에 4,703억 원, 0세반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1:3→1:2)에 3,262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어린이집 아침돌봄 담당교사 수당(365억 원) 신설, 영아·장애아 보육료 단가 3% 인상 등도 포함돼 학부모의 돌봄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교육세 구조 개편도 추진된다.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는 2030년까지 5년 연장되며, 기존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는 영유아특별회계로 확대·개편된다.

아울러 고등학교 무상교육 국가 부담금 5785억 원이 지원돼 교육청 재정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새 정부 국정과제를 착실히 추진하기 위해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라며 "내년 예산을 마중물 삼아 지역교육 혁신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인공지능 디지털시대의 미래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