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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사비 시몬스(22)의 영입을 발표하며, 그가 등번호 7번을 달고 뛸 거라고 알렸다.
시몬스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하 PSG) 유스 출신으로, 2021년 PSG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쳐 2022년부터 성인 대표로 뛰고 있는 선수다.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만 10골 7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한 시몬스는 여러 팀의 관심을 받은 끝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처음 뛰게 됐다.
그는 "손흥민이 이 번호를 달고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는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구단과 팬들이 대하는 방식을 보면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번호로 나도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큰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 준비가 됐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