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꿈 드림, 제2회 검정고시서 22명 합격 성과

초졸 1명·중졸 2명·고졸 19명 합격
맞춤형 학습 지원·멘 토링 프로그램 효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선생님들이 2025년 제2회 검정고시 학생들의 합격을 응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이 또 한 번 결실을 맺었다.

김천시는 지난 8월 12일 실시된 2025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꿈드림을 통해 준비한 청소년 22명이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격자에는 초졸 1명, 중졸 2명, 고졸 19명이 포함됐다.

꿈 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학습지원단과 연계한 1:1 멘 토 링, 온라인 강의, 교재 지원, 자율 학습반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합격한 한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둔 뒤 막막했지만, 선생님들의 꾸준한 지도와 응원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홍태 김천시 가족행복과장은 "꾸준히 노력해 성과를 거둔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학업·진로·취업까지 청소년들의 미래 준비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은 청소년들의 상황에 맞춘 상담, 검정고시 대비, 건강검진, 직업 체험, 자기 계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학업 복귀와 사회 진입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