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보일러’ 구독 출시

월1~3만원에 이용 가능
안전 점검·제품 유지보수 등 지원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독자는 월 1만~3만 원대의 요금으로 6년 또는 8년 동안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계약 종료 시 소유권이 이전된다.

구독 대상은 콘덴싱 ON AI 'NCB753', 'NCB553', 스테디셀러 모델 'NCB354' 등 3종이다. '콘덴싱 ON AI'는 온수레디 시스템을 적용해 온수 대기 시간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서비스에는 무상 A/S와 정기 케어서비스가 포함된다. 전문 인력인 '나비엔 파트너'가 연 1회 방문해 안전 점검, 열효율 측정, 필터 교체, 사이폰 세척 등을 진행한다.

또한 케어서비스 4회차에는 온도조절기, CO경보기, 화재패치 등 주요 부품을 최신형으로 교체해 제품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외에도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주방기기 등으로 구독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 환기청정기 렌탈·케어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이를 구독 모델로 전환해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장기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100% 자회사인 '경동C&S'를 통해 케어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하고, 점검 품질을 표준화해 구독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