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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 여행 관광택시 인기…요금 6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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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9. 04. 09:55

운영 6개월 1000번째 탑승객 임박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이용 가능
울진군 관광택시
울진군 관광택시가 관광객들에게 숨은 관광지를 안내하고 있다./울진군
경북 울진군이 운영하는 관광택시가 도입 6개월 만에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4일 울진군에 따르면 동해선 개통과 연계해 울진을 찾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숨은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교통서비스다.

운행 초기에 18대로 시작한 관광택시는 이용 증가에 맞춰 9대가 증차, 현재 총 27대가 운행 중이다. 6개월 만에 1000번째 탑승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울진 관광택시는 개인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관광객에게 울진 곳곳의 관광지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합리적인 요금 체계와 당일예약제 운영으로 이용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군은 요금의 60%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였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 기반을 마련했다.

관광택시는 여행의 편리성과 더불어 고향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며 고향사랑기부자가 답례품으로 관광택시 3만원 할인권을 선택할 경우 기본 4시간 동안 자부담 2000원으로 울진군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방문하고 관광 안내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관광택시 이용은 울진군청 통합예약시스템으로는 3일전 예약이 가능하고 관광택시 예약센터를 통해 예약할 경우 당일도 가능하다.

손병복 군수는 "관광택시 활성화를 통해 울진을 찾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울진을 찾은 분들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니 울진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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