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HDC현대산업개발, 전 현장에 클라우드 기반 드론 플랫폼 도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04010002383

글자크기

닫기

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9. 04. 10:22

1
(왼쪽부터)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건축본부장, 최석원 메이사 대표가 지난 3일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HDC현대산업개발은 공간정보 플랫폼업체 메이사와 함께 스마트 건설환경 도입의 일환으로 지난 3일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r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드론·건설정보모델링(BIM)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하고, 차세대 디지털 건설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파일 탐지 및 관입 깊이 산출 기술 △실시간 드론 영상 스트리밍을 활용한 안전관리 △BIM 기반 3차원 모델링 △공정·원가관리 솔루션 △골조 검측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건설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개발·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BIM은 시설물의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3차원 모델 기반으로 통합해 건설 정보와 절차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상호 연계하고 디지털 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디지털 전환 체계를 뜻한다.

메이사는 국내 건설사 다수에 드론·위성 데이터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의 현장 실증과 융합 솔루션 고도화에 참여하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메이사의 드론 플랫폼을 전 현장에 도입한 후 관리해 나가 건설 공정 효율을 높이고, 나아가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모델 발굴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의 체계를 공고히 하고, 공동 연구와 기술 실증을 거쳐 스마트 건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수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