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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協, ‘제2차 AX브릿지 정기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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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9. 04. 10:28

실무형 AI 솔루션 등 공유
1.
벤처기업협회 산하 AX브릿지위원회는 지난 3일 '2025 제2차 AX브릿지 정기 웨비나'를 개최했다.
벤처기업협회 산하 AX브릿지위원회는 '2025 제2차 AX브릿지 정기 웨비나'를 열고 인공지능(AI)으로 일하는 방법을 주제로 하드웨어 설계, 데이터 분석, 제조업 자동화 등 실무형 AI 솔루션과 도입방안을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웨비나에서 양영보 럭스로보 실장은 AI 기반 설계 자동화 플랫폼 '모디 팩토리(MODI Factory)'를 소개하며 "비전문가도 전문가 수준의 하드웨어(PCB)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AI가 개발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높이고 있지만 데이터와 인력, 비용 문제는 여전히 중소기업의 큰 장벽"이라며 "실제 설계 업무에 적용하면 기간 단축·비용 절감·오류 감소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고부열 지미션 이사는 "AI 챗봇 리트리버를 활용하면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가 가능해 분석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서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문서 형태의 흩어진 데이터를 분석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보고서 작성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은규 퓨처워크랩 대표는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통합하고 AI 에이전트로 자동화까지 구현할 수 있다"며 "과거 고비용이던 온톨로지 구축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기술로 장벽이 낮아졌고 실제 고객사에서 투자수익률(ROI)이 검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 엑셀 자료의 AI 데이터화 △제한된 인력·예산에서의 AI 활용법 △회로설계 자동화 발전 수준과 전망 △데이터 품질 관리 등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AX브릿지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는 범용 AI가 아닌 업종·기능별 특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 웨비나를 통해 실질적인 AI 도입 사례와 공급·수요기업간 연결기회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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