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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회째를 맞아 그랜드하얐트 인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항공산업의 미래 - 첨단기술과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세계 항공산업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각 국 대사, 공항 및 항공사 관계자 등 총 900여 명이 참가해 전 세계 항공산업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항공산업 미래는 어느 한 공항이 만들어갈 수 없기에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더욱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항공산업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컨퍼런스 취지를 설명했다.
기조연설에서 저스틴 어바치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 사무총장은 "글로벌 항공산업은 변화하는 여객 수요와 지속가능성, 혁신이라는 과제를 직면하고 있으며, 전 세계 공항이 협력과 리더십을 통해 보다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 셸든 히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아태지역 부사장은 "아태지역은 세계 항공산업의 핵심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아태지역의 성장을 위해 여객여정에 대한 디지털 전환과 화물운송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한 혁신노력을 지속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조연설 외에도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메가허브공항의 미래전략 △기술발전과 고객경험 △항공안전의 미래 △항공산업에서의 로봇기술과 자동화를 주제로 4개 패널토론 세션과 2개 강연 등 총 6개 세션에 17명의 연사가 참여해 항공산업의 미래와 지속적인 혁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