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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군위에서 ‘스윙으로 하나되다’…파크골프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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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9. 04. 17:04

180홀 초대형 파크골프장 착공 기념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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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가 파크골프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구시군위군청
대구시민 파크골프 축제가 4일 대구시 군위군 군위읍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위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될 군위군 180홀 파크골프장 착공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표하는 선수 5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27홀 코스를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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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파크골프 축제./대구시군위군청
선수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현장에는 가족과 지역 주민들의 열띤 응원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경기 후에는 시상식이 열려 행운상, 홀인원상 등 특별상이 수여됐다. 이어 장기자랑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선수와 지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군위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파크골프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180홀 규모의 초대형 파크골프장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시설로, 향후 국내외 대회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 경제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체육 대회를 넘어 군민과 대구시민이 함께 웃고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군위군을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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