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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한다”…경기도 RISE대학협의회 출범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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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9. 05. 11:15

경과원, 50개 대학과 '경기도 RISE 수행대학 협력 네트워킹 데이' 진행
수행대학 간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주요관계자 기념촬영
지난 4일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 샴페인 홀에서 열린 '경기도 RISE 수행대학 출범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경기RISE센터가 지난 4일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 샴페인 홀에서 '경기도 RISE 수행대학 협력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고 '경기도 RISE 대학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경기RISE 협약과 대학 협의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산·학 협력체계를 공유하고 수행대학 간 긴밀한 소통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혁신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경기RISE센터, 도내 RISE 수행대학 사업단장 및 실무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와 경기RISE센터는 시·군 협력 연계 방안과 워킹그룹 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지역과 대학의 연계·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분과별 라운드테이블 등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학 간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확장을 촉진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직업 평생교육의 혁신 △지역 현안 해결 등 RISE 핵심 과제의 추진력을 높이고,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거점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트워킹 데이와 연계해 개최된 경기도 RISE 대학협의회 출범식에서는 RISE 수행대학 전체의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일반대·전문대 통합 형태의 협의회를 구성하고 임원을 확정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향과 공동 의제를 논의하며 대학 주도의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경기도 RISE에 선정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이 모두 참여해 통합 협의회를 가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RISE센터는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산학연협력 EXPO, 성과 포럼, 우수 사례집 발간 등을 추진해 성과 확산에 나선다. 다양한 성과 공유·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RISE의 우수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올해 2월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시·도로 선정돼 총 65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5월에는 일반대 25개와 전문대 25개 등 50개 수행대학을 최종 확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재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RISE 대학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대학의 역량과 지역의 자원이 긴밀히 연결되어, 지역혁신과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의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체 기념사진 (1)
지난 4일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 샴페인 홀에서 열린 '경기도 RISE 수행대학 출범식을 가진 후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과원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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