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31차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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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오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제31차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기자회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날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공동선언문은 우선 신기술 기반의 혁신적 성장"이라며 "인공지능(AI)와 디지털 기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자산이며 중소기업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 정책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며 "여성기업, 청년창업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혁신과 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포용적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우리의 공동 과제로 제시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결성 강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이라며 "정보, 자본, 시장 접근 측면에서 제약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국경을 넘어선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은 새로운 기회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는 APEC 회원국 간 새로운 정책협력 프레임인 제주 이니셔티브를 채택했다"며 "이는 2005년 대구 이니셔티브와 2015년 '일로일로 이니셔티브'를 계승하면서 APEC 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협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구체적 방안을 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늘 채택한 제주 이니셔티브를 출발점으로 해 연례적인 스타트업 포럼 개최와 함께 정보 공유 플랫폼 운영, 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돼 회원국 정부, 투자자, 스타트업을 연결하게 된다"며 "이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각국의 혁신 역량을 실질적으로 연결하고 성장으로 이어가는 성과지향형 협력 네트워크로 작동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올해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의장국으로서 이번 합의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내년 가을 중국에서 열릴 차기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도 이곳 제주에서의 성과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회원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두아르도 페루노사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사무국장은 "회의하면서 느낀점은 중소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큰 근간을 이뤘는지 배웠다"며 "중소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많은 사람을 고용하며 중소기업은 경제성장 혁신의 원동력이며 협력을 통해 훌륭한 플랫폼을 마련, 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성이 있는 중소기업이 계속 어떤 발전을 하는지, 지원하는지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무국 입장에서 보면 중소기업이야말로 기술적용, 규제효용,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데 동시에 우리 경제의 주체가 중소기업,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는걸 배워 이렇게 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혁신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 번영환경 마련, 노력은 빈곤퇴치와 시민들 생계 도움, 사회를도우면서 안정을 가져다 준다"고 언급했다.
그는 "강조하고 싶은건 말을 넘어 행동으로 나아가야 APEC이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지역에서 중소기업을 돕고 어떤 정책을 펼치는지 볼 수 있다"며 "정부내에서 여러기관이 효과적 노력을 기울이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PEC 우리가 하는 일이 핵심을 차지하고 120개 프로젝트를 APEC이 지원한다"며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프로젝트에 1400만 달러가 지원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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