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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에 따르면 대학 물리치료학과와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HESPA)이 5일 아산캠퍼스에서 스파헬스케어 지도사 양성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정 운영과 실습 프로그램, 연구 협력 등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아산시를 비롯한 충남 지역의 스파·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파헬스케어 지도사 제도는 스파와 수중운동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건강 증진과 치유, 재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전문 능력을 인증하는 제도다.
대학은 이번 과정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 웰니스 산업 발전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파헬스케어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호서대 일반대학원 정규과정에 '스파헬스케어 특론' 교과목을 신설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동시에, 체험 기반 프로그램과 융합형 연구 활동을 운영해 교육 효과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기송 호서대 바이오헬스대학장은 "대학원 과정에서는 스파의 생리적 효과와 자원 활용 전략,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와 적용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실습 교육을 병행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도사로서 전문성과 자질을 충분히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헌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장은 "호서대와의 협력을 통해 스파헬스케어 지도사 제도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교육과 검정, 자격 발급까지 아우르는 표준화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건강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