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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아시안컵 예선 2연승…본선 진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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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9. 06. 21:46

이민성호, 하혁준호 라오스에 7-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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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조상혁(오른쪽)이 득점을 터뜨린 뒤 황도윤과 기뻐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라오스를 7-0으로 대파했다.

한국은 6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겔로레 델타 시도아르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J조 2차전에서 조상혁(포항 스틸러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7골 차 대승을 거뒀다.

앞선 1차전에서 마카오를 5-0으로 눌렀던 한국은 2연승(승점 6)으로 조 선두를 유지하며 본선 진출을 예약했다. 44개국이 4개국씩 11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이번 예선의 각 조 1위 11개국과 2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국을 합쳐 총 15개국은 내년 1월 U-23 아시안컵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본선에 나선다.

이날 한국은 전반을 2-0으로 끝낸 뒤 후반 조상혁이 3골을 몰아넣는 듯 골 잔치를 벌이며 라오스에 승리했다. 하혁준 감독이 지휘하는 라오스는 인도네시아와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데 이어 이날 패배로 1무 1패(승점 1)가 됐다.

한편 AFC U-23 아시안컵은 2014년 첫 대회부터 2년마다 열렸지만,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만 올림픽 예선을 겸해 4년 간격으로 열리는 것으로 바뀐다. 2026년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가 아니어서 사우디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과 무관하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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