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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보호관찰소, 나눔활동 통해 따뜻한 공동체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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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25. 09. 07. 16:23

농산물 수확으로 나누는 희망 프로젝트
평택보호관찰소, 나눔 활동 통해 따뜻한 공동체 만들어
5일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에서 기부금을 전달하는 비전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보호관찰소협의회 위원들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는 경기 평택시 비전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보호관찰소협의회와 함께 지난 5월 죽백동에 '행복을 심는 들판 농장'을 개장하고, 국민공모제를 통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참여시켜 농사지은 옥수수와 고구마를 지난 5일 수확했다.

비전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수확물을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평택보호관찰소에 전달했고, 기부금 전달식에는 보호관찰위원들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소중한 기부금은 돌봄이 취약한 아동학대 피해아동과 폭력범죄 피해자 지원,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진로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종숙 보호관찰위원은 "농산물 수확의 땀방울이 보호관찰 대상자와 어려운 피해 아동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평택보호관찰소와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한 작은 정성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아동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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