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과 공동으로…전통의약 분야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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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에는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보건부 공무원과 정부 관계자 6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참가국을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한의약 정책·제도와 임상·교육에 관한 강의, '한의약, 인공지능을 만나다: 전통의약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한 전통의약 국제 심포지엄 등에 참석한다.
또 서울한방진흥센터, 한국한의약진흥원(경산), 한약제제생산센터(GMP센터)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교류·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전통의약 분야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모색할 예정이다.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대상국인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은 한의약 ODA 교육연수 과정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정책연수가 중앙아시아 각국의 전통의약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 한의약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