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프로그래밍 부문 임한율 학생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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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울릉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경주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울릉고 학생들이 대회홍보크리에이터 단체전과 비즈니스프로그래밍 부문에서 임한울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많은 특성화고 학생들과 치열하게 경쟁한 가운데, 작은 섬 울릉도에서 출발한 학생들이 두 부문 금상이라는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둬'작지만 강한 학교'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울릉고는 체계적인 특성화교육과 교사·학생이 함께 쌓아 올린 집념의 결실로 비즈니스 실무, 프로그래밍,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교육과정을 꾸준히 운영해 전국 정상의 실력을 입증했다.
김상현 울릉고교장은 "수상 하나도 쉽지 않은 전국대회에서 울릉고 학생들이 무려 두 개의 금상을 수상한 것은 섬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성과"라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울릉고만의 특성화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