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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공단에 따르면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재난과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실시되는 범국가적 재난대비훈련으로, 전국 300여 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6월 28일 중 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하 방폐장)에서 경주시, 소방서, 경찰서, 동국대학교 병원 등 11개 유관기관과 협업해 훈련을 진행했으며, 태풍에 의한 시설 피해와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참여기관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신속하게 소통하고, 각 기관의 역할을 실전처럼 수행하며 현장 대응력을 보여준 점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공단은 방폐장 인근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협력사 경영진과 안전간담회를 통해 현장 안전점검과 국정과제를 공유하는 등 지역과 협력업체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중이며, 기후위기에 따른 새로운 재난 유형에도 대비하여 산불대응 수막설비를 설치 중에 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3년 연속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큰 쾌거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개선으로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도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안전하게 방폐장을 운영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