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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입고, 세계를 대접하다'를 주제로 제작된 위생복은 경북의 문화·역사·자연과 APEC 정상회의 상징성을 디자인에 반영해 독창성과 대표성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디자인은 22개 시군의 고유한 정체성을 핀 배지로 표현해 지역적 특색을 살리며 통합된 이미지를 조화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정상회의 개최지이자 신라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의 경우 금관과 첨성대 등을 디자인 모티브로 반영해 지역 자부심을 담았다.
이번에 개발한 위생복은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남색 색상을 기본으로 조끼형과 생활한복형 2가지 유형으로 확정했다.
특히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하지 않도록 활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까지 갖추도록 했다. 도는 이번 디자인을 토대로 시군과 협력해 음식점 위생복 제작·보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에 개발한 위생복은 단순한 작업복을 넘어 '문화가 담긴 위생, 디자인이 담긴 안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경북의 음식문화와 위생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움직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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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는 "음식점 위생복은 일반적인 의복과는 달리 청결한 서비스와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전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APEC 정상회의 기간 경북 음식점에서 선보이는 케이(K)-하이진(Hygiene) 위생복은 도민의 자부심과 한국 음식문화의 품격을 함께 보여주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