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자 교육 이수 후 2026년 1월부터 임용 예정
|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3152명이 지원해 필기시험에서 139명이 합격했으며, 지난달 30일 면접을 거쳐 최종 107명이 선발됐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58명(장애인 7명, 저소득층 2명 포함) △사서 6명(장애인 1명 포함) △공업 2명(일반기계) △시설관리 41명(국가유공자 6명 포함)이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32.3세로 지난해(31.4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6.7%(50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40명(37.4%), 40대 12명(11.2%), 50대 이상 5명(4.7%) 순이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22세(2003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55세(1970년생)였다.
여성 합격자는 43명(40.2%)으로 지난해(62%)보다 비율이 크게 줄었다. 교육청은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해 교육행정 직렬에서 남성 6명을 추가 합격시켰다고 밝혔다.
정근식 시교육감은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우수 인재들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해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9일까지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신규자 교육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