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중학교 전국 최강 카누부 자리매김...권율 선수 중학생 유일 스프린트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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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덕중학교 카누부 선수들은 △C-1·C-2·C-4 200m 금메달 △C-1 500m 금메달·동메달 △C-2·C-4 5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했다. 이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25회 화천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를 이번 대회까지 이어오며 명실상부 중학교 전국 최강 카누부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5년도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겸해 진행되었으며 권율(3학년) 선수는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중학생으로는 유일하게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과 지도자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훈련과 열정을 쏟아부은 결과다. 전 종목 석권은 작은 학교의 기적을 넘어 지역과 학교의 큰 자부심이 됐다.
권 선수는 "더 열심히 노력해서 국가대표 상비군을 넘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끊임없는 노력을 다짐했다.
한연희 교장은 "근덕중학교 카누부는 학교, 지역사회,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인해 우수한 기량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 분위기를 유지해 우수 선수들을 길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