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비전 공유·총 1억 8천만 원 고향사랑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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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9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2025 구미시 투자 환경 설명회'를 개최하고, 재경 출향인과 출 향 기업인 150여 명에게 시정 방향과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 재경구미시향우회원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라는 비전을 공유하며 주요 기업 지원 정책과 투자 여건을 안내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구미 발전을 위한 교류와 연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재경구미시향우회(회장 박해식)와 출향 기업인들은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 쌀 구매, 장학기금, 고향사랑기부금 등 총 1억8천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구미 발전에 힘을 보탰다.
이날 새로 취임한 박해식 회장은 "비록 수도권에 거주 하지만 마음은 언제나 고향 구미와 함께한다"며 "앞으로도 출향인들의 힘을 모아 구미의 미래를 더욱 빛내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DNA를 공유하는 출향인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구미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