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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적조 대비 예찰·방제지원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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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09. 10. 10:32

해경 적조
지난해 적조가 발생했던 여수 앞바다./ 창원해양경찰서
창원해양경찰서가 고수온의 영향으로 유해성 적조가 경남권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방제활동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창원해경은 9월 1일 거제 동부 앞바다까지 적조 주의보가 확대 발표됨에 따라 관할해역의 적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비정 출동 시 적조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적조 방제에 활용 가능한 장비현황을 관계기관에 공유하는 등 방제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해경 경비정은 일반어선과 달리 강한 수압으로 해수를 분사하는 워터제트 추진방식을 이용하는데, 이때 물을 빨아들이고 내뿜는 과정에서 적조 분산과 소공급 효과로 용존산소를 증가시켜 적조 방제에 유용하고 방제정은 황토를 실어 적조해역에 살포·교반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적조예찰과 관내 적조 발생 시 적극적인 방제지원으로 어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할 지자체와 협력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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