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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자두, ‘대구시 우수 명품 농산물’ 인증…D마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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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9. 10. 11:34

대구시장이 직접 품질을 보증하는 명품브랜드
250909_6_군위자두 대구광역시 우수 명품 농산물 인증_농업기술센터
군위자두 대구광역시 우수 명품 농산물 인증./대구시
대구시 군위군의 대표 여름 과일인 군위 자두가 '대구시 우수 명품 농산물'로 공식 인증을 받으며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10일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 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제5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대구시 명품위원회에서는 지역 농·축특산물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D마크'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군위농협 자두공선출하회가 출품한 군위 자두가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 명품 인증을 획득했다.

'D마크'는 대구시장이 직접 품질을 보증하는 공동상표로, 친환경성과 품질을 동시에 갖춘 지역 농·축특산물에 부여된다. 이번 심사에서는 생산자의 품질 관리 능력, 산지의 인지도, 생산 기술력과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군위 자두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위농협 자두공선출하회는 단계별 품질 관리와 공동 선별·출하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구축해온 지역 대표 생산 공동체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군위 자두는 대구시장이 직접 품질을 보증하는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향후 시장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심사에서는 군위 자두 외에도 달성군 얼갈이배추와 깻잎 등 총 3개 품목이 '대구시 우수 명품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 자두의 명품 인증은 군위 농업인들이 오랜 시간 정성과 열정을 쏟아온 결과물"이라며 "자두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이 전국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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