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명 의원, 복지의 품격 높이는 길, 운영비 현실화와 처우개선 절실
이성국 의원, 공연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과 문화 집적환경 구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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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최서연 의원(진북,인후1·2,금암동)은 청년과 지역 산업을 살릴 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대한 전주시의 조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1,11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지만, 철거와 협약 지연으로 3년 넘게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며 "전주시는 철거와 기본협약 체결을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단계별 목표를 명확히 제시해 시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명 의원(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은 사회복지관 운영비 현실화 및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전주시 사회복지관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생활복지 거점이지만, 현재 사회복지사 처우와 운영비 지원은 도내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복지사에게 정당한 초과근무수당을 보장하고, 복지관 운영비를 대폭 확대하는 등 행정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성국 의원(효자5동)은 공연 예술인을 위한 창작공간 조성과 문화 집적환경 구축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전주 공연 예술인들은 창작공간 부족과 높은 대관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 차원의 유휴공간 리모델링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주시는 공연장과 복합문화공간을 확충해 관람객과 지역 상권이 연결되는 문화 집적화를 추진하고, 팔복예술공장·쿠뮤스튜디오 등을 문화지구로 지정해 예술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