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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3인 의원 ‘5분 발언’ 시정현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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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9. 10. 11:22

최서연 의원, 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정상화 위한 행정 이행 촉구
김정명 의원, 복지의 품격 높이는 길, 운영비 현실화와 처우개선 절실
이성국 의원, 공연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과 문화 집적환경 구축 제안
수최서연의원- 김정명 이성국의원
왼쪽부터 전주시의회 최서연, 김정명, 이성국의원
10일 전주시의회 제4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주목받는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최서연 의원(진북,인후1·2,금암동)은 청년과 지역 산업을 살릴 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대한 전주시의 조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1,11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지만, 철거와 협약 지연으로 3년 넘게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며 "전주시는 철거와 기본협약 체결을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단계별 목표를 명확히 제시해 시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명 의원(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은 사회복지관 운영비 현실화 및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전주시 사회복지관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생활복지 거점이지만, 현재 사회복지사 처우와 운영비 지원은 도내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복지사에게 정당한 초과근무수당을 보장하고, 복지관 운영비를 대폭 확대하는 등 행정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성국 의원(효자5동)은 공연 예술인을 위한 창작공간 조성과 문화 집적환경 구축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전주 공연 예술인들은 창작공간 부족과 높은 대관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 차원의 유휴공간 리모델링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주시는 공연장과 복합문화공간을 확충해 관람객과 지역 상권이 연결되는 문화 집적화를 추진하고, 팔복예술공장·쿠뮤스튜디오 등을 문화지구로 지정해 예술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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