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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전 온라인 축산물·배달앱 반찬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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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9. 10. 11:27

이달 말까지 원산지 거짓표시·위생관리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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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단속 현장 모습. /서울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민사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식품 원산지 거짓표시와 식품안전 위해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이달 말까지 배달애플리케이션(앱) 반찬류 제조·판매업체와 전통시장 식품판매업체, 온라인 한우·돼지고기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통시장과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축산물판매업체는 원산지 표시, 식품의 위생적 취급관리, 소비기한 경과제품 유통·판매 여부 등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한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한우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고, 돼지고기는 원산지 신속 검정키트를 활용해 원산지를 판별·검사한다.

특히 냉동 보관해야 하는 LA갈비 등을 상온 보관하거나, 어르신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의 식품판매업체에서 소비기한 경과제품을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불법행위를 확인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하고, 영업정지·과태료 부과 사안은 관할 자치구에 통보해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김현중 시 민사국장은 "명절 전에 단속을 통해 식품안전 위해행위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식품에 대한 불법행위 발견 시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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