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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참여기업 대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참여기업 소개와 일정 안내, 현지 바이어 미팅 진행 방식, 항공 일정 및 안전 수칙, 미국의 관세 및 무역 동향과 수출 시 유의 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미국 시장개척단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운영된다. ㈜웅비식품, 농업회사법인 다선㈜, ㈜미가인에프앤비, ㈜뉴랩, ㈜지코빌, ㈜에코, 재원글로벌넷, ㈜이레본 등 총 8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미팅, 수출 상담회, 시장 조사 등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미국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보호무역 강화와 금리 인하로 인한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바이오·친환경 등 유망 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 배양과 인증·표준 대응과 이에스지(ESG) 경영,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진출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 활동이 수출의 계기가 돼 참여기업들의 매출과 수출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장개척단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세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