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수상은 전일 서울 aT센터에서 진행된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개막식'에서 이뤄졌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다.
공공기관에 연간 총 물품 및 용역 구매액 1%를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우수하거나 구매촉진에 이바지한 기관이나 시설 또는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중증장애인 우선구매 제도 확산을 위해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의무 구매 비율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규모 건설투자로 구매 가용 예산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현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소별 구매담당자 교육을 통한 인식 제고하고 있다.
또 구매 가능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발굴·사내 홍보 등의 노력을 통해 중증장애인 제품 구매액 46억을 기록하며 법정 구매 의무 비율을 0.86%포인트 초과한 1.86%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사 직원이 참여해 함께 중증장애인 생산 품목을 발굴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