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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는 재학생·졸업생·지역 청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일 교내 체육관과 테크노큐브 12층 큐브홀에서 열렸다. 모두 1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는 △동문 멘토링 △동문 특강 △청년고용정책 안내 등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이력서 사진 촬영, 확장현실(XR)·가상현실(VR) 체험, 취업 타로, 캐리커처 등 참여형 부대행사로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 개막을 알리는 동문 특강에는 삼성전자 DS부문에 재직 중인 동문이 연사로 나서 16년간의 반도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 동향과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공유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약하는 30여명의 동문이 멘토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학생들은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채용 과정과 직무 역량 개발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정호연 취업진로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선배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ST커리어멘토로 활동 중인 동문과 함께 학생들이 자신만의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