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아모레퍼시픽, 개발도상국서 사회·환경 스타트업 투자 나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11010006404

글자크기

닫기

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09. 11. 13:43

KOICA와 인도·인도네시아서 사회·환경 과제 해결
탄소·플라스틱 감축, 청년 역량 강화 핵심 과제
스타트업 투자·교육 병행해 지속가능 성장 지원
NISI20250911_0001940623_web_20250911093000_20250911103523078
아모레퍼시픽이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사회·환경 임팩트 펀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사회·환경 임팩트 펀드를 운영하며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본격 확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표 프로그램 'IBS-ESG 이니셔티브'에 참여해 현지 사회·환경 과제 해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IBS-ESG 이니셔티브'는 정부와 민간이 공동 투자해 개발도상국의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KOICA와 약정을 맺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탄소 감축·플라스틱 절감·청년 역량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정했다.

회사는 앞으로 5년간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사회·환경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임팩트 펀드를 운영한다. 동시에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CSR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뷰티와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도 준비해 현지 커뮤니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국내에서 쌓아온 임팩트 투자 경험을 기반으로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사회·환경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현지 청년과 커뮤니티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세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