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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 방지 공로”…부동산원, 대한민국 지식대상서 행안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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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9. 11. 14:36

한국부동산원
이재명 한국부동산원 시장관리본부장(오른쪽)이 11일 진행된 '2025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이 정부로부터 전세사기 등으로 인한 임차인 보증금 보호 조치 노력을 인정받았다.

부동산원은 1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정부혁신과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발굴 및 포상하는 제도다.

부동산원은 국민 주거안정 및 전세사기 원천 차단을 위해 전월세 계약 시 확정일자 빅데이터 정보를 전세대출 금융기관에 실시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전세사기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임차인의 보증금을 사전에 보호하고, 국민 주거생존권을 지키는 지식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과 연계한 확정일자 데이터 기반 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했다. 공공기관-금융기관 간 데이터 협업을 강화하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명 부동산원 시장관리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부동산원 임직원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주거안정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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