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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산업AI 표준 서비스체계 구축, 현장 실증 및 적용, 산업 확산 전략 수립의 3단계 사업을 추진해 2차전지 산업의 공통 난제인 인력난과 안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포스텍, 서울대, 카이스트, 에코프로비엠, 피엔티, 아이에스에코솔루션, 아바코 등과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산·학·연이 결합된 최적의 추진체계를 갖췄다.
도는 앞으로 9개월간 국비를 포함한 43억원의 사업비로 △표준 AI무인화·무재해 솔루션 설계 △앵커 컨소시엄 실증 및 적용 △지속가능한 산업 혁신 로드맵 구축 등 AI 기반 통합 솔루션을 도입·실증하게 된다.
도는 이 사업을 계기로 지역 기업의 AI 도입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성과를 빠르게 낼 수 있도록 2차전지 뿐 아니라 주력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과제 선정은 경북 제조업이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산업AI 실증 성과를 확산시켜 주력산업 전반에서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