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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임대리츠 상생결제 도입…“공사비 지급 체계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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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9. 11. 16:39

부산은행과 임대리츠 사업장 ‘상생결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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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금사업본부장(왼쪽에서 3번째)과 강석래 BNK 기업고객그룹장(오른쪽에서 3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10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사업에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 하도급사의 결제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공사비 지급 체계를 마련한다.

HUG는 10일 부산은행과 '임대리츠 사업장의 안전한 하도급대금 결제 환경 조성을 위한 상생결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생결제란 시공사의 경영난 등으로 인한 하도급 대금 미지급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하도급 업체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안전하게 대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상생결제 도입으로 임대리츠 사업장의 하도급대금 관련 분쟁 및 시공사 부도 시 하도급 업체들의 연쇄 부실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해 사업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HUG측은 기대하고 있다.

HUG는 향후 임대리츠 공모 시 모든 사업제안자가 상생결제를 도입하도록 제도를 개선, 하도급 업체 보호를 통한 동반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종원 HUG 기금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대리츠 사업의 지속가능성 높아지고, 건전한 하도급대금 결제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HUG는 상생결제 제도의 확대를 위해 금융기관 및 임대리츠 사업 참여자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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