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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장병들은 드론 조종 이론과 실습, 상황별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실전에 가까운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측량, 항공사진 촬영, 스마트건설 등 특화 교육과정과 더불어 다양한 첨단 기술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영상미디어콘텐츠과에서 마련한 생성형 AI 및 VR·XR 체험 프로그램은 첨단 실습실에서 운영돼 최신 미디어 제작 트렌드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건설 및 군수지원 분야에 접목 가능한 디지털 설계 기반 3D프린팅 제작 체험도 진행됐다.
경복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대학이 보유한 첨단 교육 인프라와 현장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이를 통해 군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군-대학 협력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은 포천과 남양주에 비행장을 운영하며, 무인멀티콥터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정규 과정과 실무 맞춤형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평생교육대학 역시 드론·IT뿐 아니라 보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무 교육과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권승혁 평생교육대학 학장은 "우리 대학은 전문 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장병들의 미래 기술 이해와 전역 후 진로 설정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스마트시티융합학부 드론건설환경과는 오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한다. 올해 신입생 모집 인원은 총 2,009명이며, 이 가운데 1,318명을 수시 1차에서 선발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경복대학교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