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무릇 개화기간에 맞춰 운림산림욕장의 편백 쉼터 구간을 다음 달 5일까지 야간에 개장한다.
진도군은 산림욕장 내 산책로를 따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꽃무릇 약 50만 그루를 식재했으며 요양병원에서 산림욕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로, 쌍계사, 두목재, 장미원(운림예술촌) 등 사천리 주변의 다양한 장소에서 붉게 피는 꽃무릇을 볼 수 있다.
편백 쉼터에 휴게시설을 추가 설치해 현재 개화 중인 꽃무릇을 가을밤에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야간 개장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붉게 타오르는 꽃무릇의 아름다움을 풍요로운 가을밤과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 며 "운림산림욕장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현장 안내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꽃무릇의 꽃말은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슬픈 추억, 환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