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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사망’ 해병대원, 장례절차 진행…범죄 혐의점 발견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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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9. 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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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결정적행동 훈련 모습. /해병대 제공
인천 대청도 해병부대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해병 병장의 장례 절차가 14일 진행됐다.

해병대사령부는 이날 "대청도에서 총기사고로 사망한 해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해병대는 사고 발생 이후 유가족, 군·경 합동, 국가인권위 등 관계관 입회 하에 현장감식과 검시를 실시했고 유가족 동의 아래 국군수도병원에서 장례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옹진군 대청도 소재 해병부대 소속 수송병이었던 A 병장은 해안선 정밀수색작전에 투입됐던 전날 오전 7시 3분께 운전석에서 이마에 총상을 입고 피를 흘리는 상태로 발견됐다. A 병장은 발견 당시 출혈로 위중한 상태였으며, 응급 처치 및 후송 준비 중 오전 9시 1분 공중보건의에 의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A 병장은 운전석 거치대에 거치돼 있던 소총에서 발사된 실탄에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 혐의점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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