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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동해 최고축제 제38회 무릉제, 더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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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완 기자

승인 : 2025. 09. 15. 17:48

'하나 된 동해, 희망의 울림' 주제로 18일부터 나흘간
장윤정, 진성, 딘딘, 유지우, 효린 등 스타 대거 출연
심규언 시장 "지금은 동해시 관광벨트가 완성되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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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일원에 걸려 있는 제38회 동해무릉제 홍보용 현수막./부두완 기자
동해 최대의 축제 제 38회 동해무릉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동해웰빙레포츠타운과 동해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동해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심규언 시장은 "이번 축제는 동해시의 관광벨트가 완성되는 시점에서 열린다. 몰려드는 관광객과 9만 시민들에게 보다 풍성하게 준비한 축제"라고 자신있게 권했다.

동해무릉제는 '하나 된 동해, 희망의 울림' 주제로, 축제에서 울려 퍼지는 웃음과 응원의 소리가 세대와 계층, 지역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아내겠다는 염원을 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전행사로 중국 요령성 예술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개막식에 앞서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대북 퍼포먼스의 웅장한 북소리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이후 개막식과 개막공연, 세대공감 콘서트, 동해가요제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공연에는 장윤정, 딘딘, 노을, 김유선, 유지우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며 피날레 무대는 레이저쇼와 LED 트론 댄스팀의 퍼포먼스로 밤하늘을 장식한다.

또한 세대공감 콘서트에는 진성, 박명수, 효린, 창민 등 세대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펼친다. 시민 퍼레이드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현장은 문화예술 전시와 민속놀이, 향토음식 체험, 영수증 투어 등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일페스타'가 함께 진행된다. 음식점, 편의점, 기념품, 의류·잡화 등 다양한 업소가 참여해 할인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 소비가 지역상권으로 연결되도록 유도한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시민 참여율 증가, 축제 만족도 85% 이상을 목표로 체험·판매 부스 집중 배치, 청소년 및 농수축산 관련 프로그램 강화, 공연장 동선 확보 등에 매진한다. 또 무더 쉼터 운영, 안전요원 배치, 교통통제, 응급의료체계 운영 등을 통해 안전 환경을 조성한다.

재단 관계자는 "무릉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동해시의 대표 축제이자 희망의 무대"라며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고 어우러지는 가운데 동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미래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두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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