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해외점포 내부통제 강화 위해 현장점검 실시

인도·캄보디아 점포 현장점검 실시
'원리원칙 십계명’ 결의대회 열고 준법·윤리경영 다짐

이청훈 NH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문 부행장(왼쪽 첫 번째)이 11일 인도 노이다지점을 방문해 직접 시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과 13일 인도와 캄보디아를 찾아 금융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건전한 영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외점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 활동에선 이청훈 글로벌사업부문 부행장이 직접 인도 노이다지점과 캄보디아 법인을 방문해 대출취급 적정성과 시재금 관리 등 핵심 내부통제 항목을 점검했다.

또 현지 임직원들과 '원리원칙 십계명 준수 결의대회'를 개최해 준법·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원리원칙 십계명을 담은 포스터와 부채 등을 배포해 준법·윤리의식 확산에 힘을 보탰다.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농협은행은 캄보디아 씨엡립주 종합병원을 방문해 생활필수품과 기부금을 전달하며 현지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청훈 부행장은 "이번 점검이 해외점포의 내부통제 체계를 점검하고, 원칙에 입각한 업무처리의 중요성을 현장에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에서도 신뢰받는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