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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포일2지구 경제기반 확충 시동 걸었다…포일2지구 기업유치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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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9. 15. 17:23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도시 자족 기능 강화
김성제 시장, 의왕시 경제자립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폭제 될 것
1.(사진)포일2지구 기업유치 공모(1)
의왕시는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의 기업유치 공모'에 나섰다. /의왕시
수도권 핵심 입지를 바탕으로 초평·고천·청계2지구 등 주요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 유치를 전량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도시 자족 기능을 한 층 강화한 바 있는 경기 의왕시가 이번에는 포일2지구의 경제기반 확충에 시동을 걸었다.

시에 따르면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경제기반 확충을 위해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의 기업유치 공모'에 나섰다.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는 10만 2778㎡ 규모로, ㎡당 387만원에 공급된다. 입주 가능 용도로는 업무시설,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 있다.

포일2지구는 농협통합전산센터, 덴소, 인덕원IT밸리 등이 위치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IT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집적돼 있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강남, 판교, 평촌, 과천 등 인근 지역에 비해 합리적인 지가를 기반으로 우수한 투자 조건을 갖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양재 코스트코와 서판교 생활권에 인접한 교통 입지를 보유했으며, 인근에 인덕원역을 비롯해 향후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우수 인재 확보에도 강점이 있다.

포일2지구 유치업종에는 제한이 없으며, 국내외 개별법인 또는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앵커기업, 실입주 목적 기업에 높은 평가 점수를 부여한다.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 AI, 미래모빌리티, 소재, 반도체, 의료·바이오, K-뷰티 기업과 첨단 소재 및 부품 관련 사업 등의 권장 유치업종을 우대한다.

용지공급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의 관련 서류를 의왕시 기업일자리과 기업유치노사팀으로 10월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포일2지구 기업유치사업은 의왕시가 경제자립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발전에 최적화된 첨단·유망 기업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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