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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대구, 세계와 세대를 잇는 초연결도시로 도약...청사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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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9. 15. 12:06

대구 미래상 담은 ‘2040 대구도시기본계획' 수립
‘5극 3특’ 시대 대경권 메가시티 도약 청사진 마련
충효대구사안내
2040 대구도시기본계획 판넬자료./대구시
대구시는 2040년 미래 도시 발전을 담은 '2040 대구도시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시민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초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TK신공항 건설, 군부대와 K2 후적지 개발, AX 등 미래산업 추진 등 도시 공간 전환에 대응하고, 정부의 '5극 3특' 정책을 반영해 대경권 메가시티 도약의 밑그림을 제시한다.

대구시는 2040년 미래상을 '세계·미래·세대를 잇는 초연결도시'로 설정하고, △세계를 연결하는 관문도시 △미래를 연결하는 활력도시 △세대를 연결하는 매력도시라는 3대 목표를 제시했다.

공간구조는 기존 10개 중심지에서 10+2 중심지 체계로 개편하고, TK신공항 인근 서군위에는 글로벌 허브거점, 동군위에는 자연문화 레저거점을 신설한다.

도시 인구는 320만으로 설정하고, 개발 가용지는 120㎢를 확보해 핵심사업 추진과 공간혁신에 대비한다.
대구충효사안내
2040 대구도시기본계획 판넬자료./대구시
또한 9대 공간 전략을 통해 △글로벌·광역·미래 모빌리티 허브 △新산업 엔진·도심 빅체인지·NEW 경제벨트 △스마트 생활권·K-컬쳐 중심도시·대구 Cool-Line 등 전략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미래 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현재 대구는 미래 공간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구체적 목표와 전략을 통해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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