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고 낸 20대 운전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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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6께 뚝섬역에서 성수역으로 가는 사거리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렉스턴 차량이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을 들이받아 차량 5대와 오토바이 2대가 연이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은 손가락 하나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A씨를 포함한 6명은 경상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엑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 음주나 약물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한 뒤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