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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양산시 교통정책과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어린이들의 통학 환경개선과 안전 통행을 위해 지난 6월 총 10억9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 70개소(서부양산 50개소, 동부양산 20개소)에 횡단보도 적색 잔여 표시기 238개를 설치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3일 준공 예정이다.
녹색 잔여 표시기는 운전자가 신호를 명확하게 인식하도록 해 기존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민들의 교통 관련 인식 향상은 물론 어린이 보호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상득 시 교통정책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평가를 통해 필요한 경우 추가 개선토록 조치하고, 향후에도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성을 계속 유지하면서 이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