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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을 중심으로 한 재무출자자·대주단은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본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대표 건설출자자로 약정식에 참석한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이번 약정은 GTX-B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사업의 준공을 넘어 40년 운영기간까지 순항할 수 있는 추진동력이 되어줄 것"이라며 "GTX-A의 시공경험과 다수의 메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GTX-B 시공 전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고의 시공품질로 적기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82.8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개통 시 수도권 동서축 광역 교통망을 대폭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 12월에 신한은행과 함께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후 지난달 4일 착공에 들어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전반적인 공사 원가 상승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국가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교통 혼잡 완화 및 균형 발전이라는 대의 명분을 바탕으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