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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 시화전은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시화와 엽서 부문 공모를 진행했으며, 도내 총 751명의 학습자가 '배움을 통한 행복, 일상 변화, 디지털 문해교육' 경험을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했다.
양평군에서는 강하면 드림꿈교실의 문모씨가 '울 엄마'라는 작품으로 시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권모씨(지금, 참말로 좋다/ 양평읍 늘봄교실), 김모씨(나의 꿈/ 양평읍 미래소망교실), 김모(고향 가는 길/ 단월면 햇빛교실) 학습자가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전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한 '제21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에서는 양평읍 늘봄교실의 배모 학습자가 문해 2단계 부문에서 장려상을, 차모 학습자가 늘배움상을 수상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끊임없는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지속적으로 배움의 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비문해 학습자들의 기초 및 생활 문해 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 내 10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용문면 주민자치센터, 강하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교실을 운영하며, 수료 시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