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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유니폼 전문 브랜드 유니버스오브유니폼이 다양한 업계에서 감각적인 유니폼 제작 사례를 선보이며, 소비자 경험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동시에 이끌고 있다.
과거 작업복으로 인식됐던 유니폼은 최근 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고객과 직접 마주하는 프론트 라인의 이미지로서, 서비스의 기능을 넘어 감도 높은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수의 기업은 매장 인테리어, 패키징,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유니폼을 브랜딩 전략의 연장선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니폼은 일관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기업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핵심 매체로 작용하고 있다.
SNS와 바이럴 중심의 소비 환경 확산은 유니폼의 마케팅 효과를 한층 높이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의 유니폼은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홍보 수단이 되며, 브랜드 인지도와 긍정적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니버스오브유니폼은 최근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유니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틸화이트 1호점 유니폼 제작에서는 와이드 실루엣과 리본 디테일을 적용해 공간의 무드와 조화를 이루는 감성적 터치포인트를 구현했다.
공연장 리뉴얼 사례도 있다. GS아트센터의 리뉴얼 과정에서 유니폼 제작을 맡아, 미니멀한 디자인과 절제된 디테일을 통해 공연장의 철학과 젊은 이미지를 반영했다. 기존 안내복의 범주를 넘어 브랜드 철학을 시각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한국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도 이어지고 있다. 인천공항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는 고름 여밈과 플리츠 실루엣을 현대적 감각으로 반영한 유니폼을 선보였다. 한국적 정체성을 담아내는 동시에 방문객에게 문화적 감수성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해외 사례로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 'OURI'의 유니폼이 있다. 코튼 소재 상의에 고름 매듭과 댕기 장식을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정제된 한복의 미감을 담아냈다. 북유럽의 감각적인 브랜딩 요소와 한국적 정체성이 조화를 이루며, 공간과 유니폼이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 요소를 반영한 브랜딩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라며 "UOU는 한국적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유니폼 디자인에 특화되어 있어, 전통복 기반 유니폼 제작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