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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야 제맛대로 쿠킹 클래스' 현장. |
전북 남원의 대표 추어식품 브랜드 ‘남원추어 미꾸야’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스타일러’와 함께 지난 16일 서울 성수동 헬로먼데이 성수일로점에서 ‘미꾸야 제맛대로 쿠킹 클래스’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꾸야 전 제품의 기본 베이스인 ‘남원추어 페이스트’와 신제품 ‘남원추어 마라전골’을 활용한 색다른 요리를 선보였다. 진행은 요리연구가 겸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영빈 수라재 쿠킹스튜디오 대표가 맡아 참가자들이 직접 조리하며 추어 요리의 새로운 매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메뉴는 ‘추어 파스타’였다. 김 대표가 엔초비 파스타에서 착안해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이 메뉴는 남원산 미꾸라지·미꾸리를 갈아 만든 페이스트에 청양고추·깻잎·바질 등을 더해 깊은 풍미를 냈다. 이어 참가자들은 신제품 ‘남원추어 마라전골’을 함께 조리했다. 칼칼하고 얼얼한 마라 풍미에 남원산 미꾸라지가 어우러진 마라전골 키트에는 우삼겹, 알배추, 면두부, 분모자, 납작당면 등 다양한 사리가 포함돼 집에서도 손쉽게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추어탕만 떠올렸는데 이번 클래스로 다양한 추어 요리를 알게 됐다”, “집에서도 밀키트 하나로 마라탕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어 만족스럽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업체 관계자는 “추어가 보양식에만 국한된다는 편견을 넘어 대중적인 식재료로서 가치를 알리고자 이번 쿠킹 클래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추어를 친숙하게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 개발과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추어 미꾸야’는 전북 남원시가 추어식품산업 대중화를 위해 2023년 ‘남원추어식품클러스터사업단’을 통해 출범한 브랜드다. 추어탕에 국한되지 않고 스낵·가공식품 등 다양한 식품군으로 확장하며 신제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산업화 사업을 통해 전 연령층 소비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