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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소니코리아는 소니 최초의 게이밍 키보드 '인존 키보드 H75'와 초경량 무선 게임용 마우스 '인존 마우스 A', 그리고 두 가지 타입의 마우스패드 '인존 마우스패드 D'와 '인존 마우스패드 F'를 공개했다. 이들 제품은 소니가 세계적인 e스포츠팀 '프나틱(Fnatic)'과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프로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실전에서 필요한 기능과 성능을 구현했다.
인존 키보드 H75는 FPS(1인칭 슈팅 게임) 등 순간적인 반응 속도가 중요한 게임에 특화된 설계를 갖췄다. 키를 끝까지 누르지 않아도 입력과 해제를 빠르게 조작하는 래피드 트리거(Rapid Trigger) 기능을 탑재했고, 8000Hz의 초고속 폴링 레이트로 지연 없는 신호 전달을 지원한다. 또한 가스켓 마운트 구조로 타건 시 충격과 진동을 최소화해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함을 유지한다. 75% 레이아웃과 볼륨 다이얼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CNC 가공으로 제작된 알루미늄 바디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인존 마우스 A는 48.4g의 가벼운 무게로 설계돼 민첩하고 민첩하고 거침없는 조작이 가능하다. 소니만의 커스텀 센서를 탑재해 최대 3만 DPI와 70G의 가속도, 750 IPS의 최대 속도를 지원하며 8000Hz 폴링 레이트로 거의 제로에 가까운 입력 지연을 구현한다. 최대 90시간 연속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갖췄으며 광학 스위치를 적용해 반응 속도와 내구성을 높였다.
인존 마우스패드 D와 인존 마우스패드 F는 INZONE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한 제품이다. 인존 마우스패드 D는 낮은 마찰력으로 빠른 마우스 움직임을 지원해 배틀로얄 장르나 고감도 플레이어에게 적합하다. 반면 인존 마우스패드 F는 높은 마찰력을 통해 섬세한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 FPS 게임과 저감도 사용자에게 최적화됐다. 두 제품 모두 올풀림 방지 스티치와 낮은 모서리 디자인으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인존 H9 II는 가벼운 디자인에 분리형 마이크가 탑재된 게이밍 전용 헤드셋으로 프나틱의 피드백을 반영한 설계로 토너먼트급 오디오, 편안한 착용감과 마이크 품질, 버튼과 LED의 배치 등 디테일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소니의 플래그십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6의 드라이버 유닛을 중심으로 제작해 전 대역을 아우르는 정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INZONE 신제품 전 라인업은 이날 오후 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핫IT슈'에서 특별 방송을 통해 판매되며 라이브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할 경우 추가 적립 혜택과 특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본 방송에서는 오는 27일 정식 출시되는 '인존 H9 II'에 대한 사전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인존 게이밍 기어 라인업은 프로 게이머들의 생생한 피드백과 소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응 속도, 정밀도,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소니 인존의 첫 키보드, 마우스, 마우스패드와 함께 승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인존 키보드 H75 39만9000원, 인존 마우스 A 24만9000원, 인존 마우스패드 D 5만9000원, 인존 마우스패드 F 9만9000원, 인존 H9 II 44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