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與, 권성동 구속에 “사필귀정…구치소 동기 尹과 자숙하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17010009179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9. 17. 09:30

중앙지법 나서는 권성동 의원<YONHAP NO-4038>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 유착'의 발단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무리 특검 수사를 거짓이라 호도해도 교주에 큰절하고 챙긴 뒷돈은 숨길 수 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국회는 검찰동우회가 아니다"라며 "불법까지 저지르며 죽마고우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서고 국민의힘을 내란의 늪에 빠뜨린 검사 우정의 끝은 결국 감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치소 동기 윤석열과 함께 자숙하며 자당과 대한민국 정치사에 끼친 해악을 반성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굿바이 권성동, 멀리 안나간다"며 "지은 죄가 있으면 죗값을 치러야 한다"라고 했다.
김동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