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량과학원, 농협양곡과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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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수요가 연령을 가리지 않고 확산하는 추세에 생활가전 기업 쿠첸도 소비자 건강 사수에 나서고 있다.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출시를 비롯해 민·관 협력,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17일 쿠첸에 따르면 회사는 저속노화 등 건강 수요를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국민의 건강한 식문화 선도에 나서고 있다. 쿠첸이 지난 7월 선보인 '123 밥솥'은 저속노화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10가지 잡곡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혈당을 낮추고 포만감을 높여주는 건강 잡곡인 귀리밥, 파로밥, 카무트밥, 병아리콩밥, 흑미밥과 더불어 쿠첸이 농협양곡과 공동 개발한 혼합잡곡 5종(저당잡곡밥, 활력잡곡밥, 지혜잡곡밥, 슬림잡곡밥, 튼튼잡곡밥) 알고리즘을 구현한다. 이 외에도 개인의 밥맛 취향을 고려한 5가지 쌀 품종 전용 알고리즘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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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은 협약을 바탕으로 기능성 잡곡과 쌀 품종별 알고리즘 개발 및 이를 탑재한 제품 개발에 나서며 건강한 식문화를 이끌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은 필연적으로 건강과 관련된 고민을 해야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며 "가전업계에서도 건강을 테마로 한 제품 출시는 기본으로 타사 협력과 소비자 접점 마케팅 등 고객이 일상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채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